티파니가 웃습니다.
눈이 반달로 변했습니다.
"신나~ 신나~"
선글라스? 마스크? 모자?
위장템, 그건 먹는건가요?
얼굴을 100% 드러냈습니다.
관광객에 빙의도 합니다.
여기도 보고, 저기도 봅니다.
티파니가 왜 이러냐고요?
"뉴욕이니까요"
지난 2월, 티파니가 뉴욕을 찾았습니다.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의 초대를 받은건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셀럽으로 뉴욕패션위크에 참석했습니다.
당시 티파니는 패션쇼, 파티, 화보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그러다 잠시 짬을 내 맨하탄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뉴욕의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에 짠!
그야말로 자유로운 영혼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도 전혀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선 누릴 수 없었던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뉴욕에서도 미모는 빛났습니다. 서양인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였는데요. 지나가는 사람이 되돌아볼 정도였으니까요. 오토매틱 시선강탈입니다.
"다시 보자, 티파니" (뉴욕맨)
타임스퀘어의 마스코트죠? 코스튬 플레이어도 티파니의 미모에 반했습니다. 이 슈퍼 히어로들, 티파니가 나타나자 순식간에 몰려들었습니다.
거의 팬미팅 수준이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로켓, 배트맨, 슈퍼마리오 등이 주위를 에워쌌습니다. 티파니도 덩달아 신났습니다.
"A U 티파니?"
"Yes! I am 티파니"
"하이 파이브?" (로켓 라쿤)
"수줍 파이브~"
"프리 허그? 앙대요~"
티파니의 전매특허, 일자 각선미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블랙 스키니진으로 늘씬한 다리를 뽐냈는데요. 흔한 횡단보도도 런웨이로 만들었습니다.
"횡단보도 런웨이?"
"그저 걸었을 뿐인데"
지금까지, 티파니의 뉴욕 나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타캐스트 독자라면 짐작 할겁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 보너스 사진 공개합니다. 티파니의 심쿵 미모입니다.
"시크파니"
"도도파니"
"청순파니"
"심쿵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