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컴백 무대를 공개하기까지 단 이틀을 남겨두고 있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오는 6일 방송되는 Mnet 가요순위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실을 오가며 구슬땀을 흘리
고 있다.
소녀시대는 이 방송에서 미니 4집 타이틀곡 '미스터미스터(Mr.Mr.)'와 수록곡 1곡의 무대를 첫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8년차인 소녀시대만의 내공을 들여다볼 수 있는 화려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 역시 다가오는 컴백 무대에 모든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스터미스터'는 R&B 장르의 댄스곡으로,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더 언더독스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퍼포먼스는 유명 안무가 질리언 메이어스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는 이날 무대에서 쿨하고 당당한 여성의 모습에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전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에서 파워풀한 안무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
였다면 '미스터미스터'에서는 소녀시대만의 세련되고 우아한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달 24일 미니 4집 '미스터미스터'의 전 수록곡을 공개, 1년여만의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나흘 뒤인 2월 28일에는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국내외 언론들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모두 공개됐지만 소녀시대의 음악 팬 공략을 위한 행보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간 퍼포먼스와 무대의상 콘셉트 등에 각별한 힘
을 쏟아온 소녀시대인 만큼 이번 컴백무대가 향후 신곡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녀시대가 이번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컴백 무대를 위해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기존 뮤직비디오의 매력과는 또 다른 느낌의 무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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