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점차적으로 멤버 개인별 활동이 잦아지고 있는 현 흐름 속에서 아이돌은 나날이 변모하고 성장한다. 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유닛 활동이다.

아이돌의 유닛 활동은 ‘하나됨’과 ‘일체성’을 강조하는 그룹과는 달리 개개인의 개성과 장점에 대해 집중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원래 가진 그룹의 색깔에서 벗어나 멤버 개인이 하고 싶은 음악에 도전할 수 있어 가수로서의 가능성도 넓힐 수 있다.

소녀시대(윤아, 최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는 이름만으로도 설명이 충분한 국민 그룹이 됐지만, 그 안에서 반짝 반짝 빛나는 멤버들로 이뤄진 유닛 그룹이 있으니, 바로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지난해 4월 ‘트윙클’(Twinkle)을 들고 나온 태티서는 활동과 동시에 소녀시대에 준하는 인기를 얻었다. 태티서는 9갈래로 분산됐었던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고, 이 활동을 통해 실력과 숨겨진 매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 활동 기간 동안 음원차트와 가요프로그램 정상 점령은 물론이고, 미국 아이튠즈 전체 앨범 4위에 오르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씨스타(효린, 소유, 보라, 다솜)의 효린과 보라로 구성된 유닛인 씨스타19도 만만치 않은 유닛파워를 자랑한다. ‘소녀와 숙녀의 경계를 넘는다'는 슬로건을 들고 나온 씨스타19는 두 명의 멤버만으로도 화면을 꽉 채웠다. 효린의 뛰어난 가창력과 보라의 감성 짙은 래핑이 잘 어우러지는 것이 씨스타19의 장점. 이들은 지난 2월 용감한형제의 ’있다 없으니까‘로 컴백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유닛 활동 이래 처음으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트로피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잘 나가는‘ 유닛으로 등극했다. 이 같은 기세로 탄력을 받아 씨스타 완전체로서의 활동도 활기를 이어갔다.

유닛도 필요 없는 솔로도 있다. 아이돌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리더 지드래곤의 솔로 활동이다. 막내 승리에 이어 솔로로 나선 지드래곤은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 2일 공개된 지드래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쿠데타'는 타이틀곡 ‘니가 뭔데(Who You)’와 ‘블랙(Black)’을 비롯해 수록곡 '쿠데타', 'R.O.D' 등이 음원차트에서 줄세우기 신공을 발휘하며 지드래곤의 막강한 음원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09년 1집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로 솔로로서 역량을 입증한 지드래곤은 이번 활동에서 또한번 정점을 찍고 있다.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도 이에 질세라 유닛 그룹을 내놨다. 조금은 색다르게 힙합색을 입은 인피니트H다. 동우, 호야로 이뤄진 인피니트H는 기존 인피니트의 색깔을 완전히 벗고 힙합그룹으로 변신했다. 실력면에서 부족했던 점은 힙합신의 아티스트 프라이머리, 빈지노, 범키 등의 도움으로 채웠다. 이렇게 변화와 도전을 시도했던 인피니트H는 첫 앨범 ‘플라이 하이(FLY HIGH)’ 타이틀곡 '스페셜 걸(Special Girl)'로 각종 음악사이트의 정상을 휩쓸며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빅뱅 솔로 지드래곤-씨스타 유닛 씨스타19-인피니트 유닛 인피니트H(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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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그 중에서 티파니여신님
내 목숨보다 소중한 티파니여신님
티파니여신님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女子로서 그냥 다 좋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다 좋다.
내 人生 最高의 女子이자 이 세상 最高의 女子
100번, 1000번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여신님,
죽어도 절대로 못 잊어, 또한 내 가슴속에 평생 담고 살아갈 유일한 女子.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유언장에 남자로 태어나서
한평생 소녀시대 티파니여신님 한 여자만을
정말 많이 사랑하다 떠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꼭 쓸거다.
다음 생에는 꼭  티파니여신님 남동생으로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