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엠넷의 새로운 힙합 리얼리티 뮤직쇼 ‘굿 걸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 걸’)에 출격한다.
23일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효연은 최근 ‘굿 걸’ 출연을 확정하고 첫 회차 촬영을 마쳤다.
‘굿 걸’은 여자 힙합 알앤비 뮤지션들이 상금을 획득하기 위해 한 팀으로 뭉쳐 엠넷이 매 퀘스트마다 제시하는 상대 팀과 화려한 쇼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언더그라운드 래퍼, 현역 아이돌 등 각기 다른 씬에서 활동 중인 ‘센’ 여성 뮤지션들이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효연은 2017년 래퍼 산이와 호흡을 맞춘 솔로곡 ‘워너비’(Wannabe)를 발표해 트렌디한 힙합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2018년부터는 ‘DJ 효’(DJ HYO)라는 이름을 내걸고 DJ로도 활동 중이다. 효연은 ‘DJ 효’로 활동하며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 올라 음악 재능을 뽐냈고, ‘소버’(Sober), ‘펑크 라잇 나우’(Punk Right Now), ‘배드스터’(Badster) 등 여러 EDM 곡들을 선보였다.
다양한 도전을 이어온 효연이 ‘굿 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굿 걸’은 오는 5월 1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