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소녀시대가 내년 상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과연 싸이를 이을 '월드스타'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아시아경제에 "소녀시대의 새로운 정규 앨범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타이틀곡도 윤곽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적인 발매 시기는 아직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빠른 시일 내에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열심히 준비하되 소홀하게 진행하지는 않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음반 작업의 특성상 발표 시기를 못 박을 수는 없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0월 3집 '더 보이즈(The boys)' 발매 이후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 사이 태연 티파니 서현이 태티서를 결성, 미니앨범 '트윙클(Twinkle)'을 내고 유닛 활동을 펼쳤다.
최근 유튜브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싸이만큼 온라인 파급력이 큰 소녀시대이기에 새로운 앨범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K-POP 열풍이 불고 있는 이때, 소녀시대가 '차세대 월드스타'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달 28일 두 번째 일본 정규앨범 '소녀시대2 걸스 앤 피스'를 발표하고 현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