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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FM4U DJ들이 프로그램을 서로 바꿔서 진행하는 'MBC FM4U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1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MBC FM 4U 라디오 진행자들이 서로의 프로그램을 바꿔서 진행한다.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굿모닝 FM', '오늘아침', '골든 디스크', '정오의 희망곡', '두시의 데이트', '오후의 발견', '음악캠프', 'FM데이트', '꿈꾸는 라디오', '푸른 밤'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이다.
이날 '굿모닝 FM'의 진행자는 전현무에서 써니로 바뀐다. 가수 김현철은 정지영의 '오늘 아침'을 대신 맡고, 박경림은 이루마의 '골든 디스크' DJ로 선다. 또 '정오의 희망곡'은 김신영에서 전현무로, '두 시의 데이트'는 박경림에서 배철수로, '오후의 발견'은 김현철에서 정지영으로, 'FM데이트'는 써니에서 종현으로 DJ가 바뀐다. 김신영은 타블로를 대신해 '꿈꾸는 라디오'를 맡고, MBC 이재은 아나운서가 종현의 '푸른밤'으로 청취자를 만난다.
한편 'MBC FM4U' 패밀리데이는 2003년부터 10년간 지속된 MBC라디오의 전통 있는 행사. DJ들이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바꿔 진행함으로써 청취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