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아이하트 라디오 뮤직 어워즈' 베스트 솔로 브레이크 아웃 부문을 수상했다.
티파니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9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iHeart Radio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솔로 브레이크아웃(Best Solo Breakout) 부문을 수상했다.
‘아이하트라디오’는 아이하트미디어 산하 인터넷 방송국으로 2008년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상식은 2014년 아이하트라디오 주관으로 열려 올해 6회째를 맞는다. 미국에서 매월 2억5000만명 이상이 청취하며 미국 150개 지역에 850여개 라디오 방송을 소유하고 있다.
이 시상식은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베스트 팬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국내에도 많이 알려졌다. 미국 내에서 주요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한 티파니의 현지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티파니는 지난 2017년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마무리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연기 공부에 매진하면서 동시에 솔로 앨범도 발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대형 에이전시,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TIFFANY YOUNG’(티파니 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