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SBS 목동사옥 1층 아트리움에서 SBS와 대한적십자가가 공동으로 전개한 '혈액 독립만세'는 버스기사, 군인,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해 호황을 이뤘따.

라디오 'DJ 처리와 함께 아자아자'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신철은 자리에 관객들과 라디오 청취자들을 향해 끊임없이 헌혈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날 출연한  가수들 역시 신철의 이런 취지에 발맞추기에 헌혈을 홍보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 번의 헌혈경험이 있는 장윤정은 "건강한 분들이 조금만이라도 헌혈해주시면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고, 이제까지 6번의 헌혈경험이 있음을 공개한 박상민 역시 "앞으로 저도 더 많이 헌혈하도록 하겠다"고 신철과 관객들을 앞에서 약속했다.

특히, 헌혈을 유도하던 신철은 쥬얼리와 소녀시대가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들을 향해 "아직 헌혈하지 않으신 분 중 헌혈 하신 분들께 쥬얼리와 사진 찍을 기회를 드리겠다"는 깜짝 제안을 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소녀시대가 등장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미처 헌혈을 하지 못했던 관객들은 각각 '쥬얼리'와 '소녀시대'들이 등장했을 때 함께 사진을 찍고, 싸인을 받은 뒤 헌혈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6시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했고, 대한적십자사측는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태어나 처음으로 헌혈하셨다는 분들도 많았고, 일부러 지방에서도 찾아오신 분들이 많아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헌혈해 주시면 혈액이 부족한 우리나라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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