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첫 솔로활동에 나서는 인기 걸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오는 8일 '엠 카운트다운'으로 음악프로그램 데뷔 무대를 갖는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태연은 오는 8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음악프로그램 첫 무대로 확정 짓고, 본격적인 솔로 데뷔 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7일 0시 첫 솔로앨범 '아이'(I)를 발표하는 태연은 이날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솔로 데뷔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사할 계획이다.
태연은 2008년 드라마 OST로 인기를 끌 당시 홀로 음악프로그램 무대에 오른 적은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앨범으로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상급 걸 그룹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로서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그가 솔로 무대를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태연이 솔로 음반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이후 8년 만이다. 첫 솔로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으며,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 '아이'는 일렉트로닉 기타 선율과 강렬한 드럼 리듬이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유명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연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도 참여,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감춰진 진솔한 감정과 앞으로의 다짐 등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버벌진트도 랩 피처링으로 참여, 태연의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이 버벌진트의 독특한 음색과 잘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연의 첫 솔로 앨범은 오프라인에서는 8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