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송윤세 기자]
새벽(윤아 분)와 호세(박재정 분)이 또 이별할 조짐을 보여 시청자들의 짜증섞인 원망이 자자하다.
21일 방송된 KBS 1TV '너는 내 운명' 120회에서 호세엄마 민정(
양금석 분)은 새벽이 끓여온 죽을 면전에서 엎어버리고 급기야 새벽을 불러 손을 잡더니 "난 호세가 없으면 못 산다. 제발 우리아들과 헤어져 달라"고 눈물로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새벽은 호세엄마의 눈물호소와 양부모의 반대, 그리고 오빠인 태풍과 호세의 동생인 유리(
이설아 분)의 관계까지 고려해 호세와의 결혼이 힘들다고 판단했는지 호세에게 "이제 웨딩드레스를 입을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이별을 선언했다.
그 동안 새벽-호세 커플은 끊임없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지나치게 늘어지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호세와 새벽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호세 엄마 민정의 변함없는 반대 소재로 몇 주간 방송장면이 채워지는 것이 보는 이를 지치게 만들었던 것이다.
한편 이전 방송에서 호세가 전 약혼자 수빈(공현주 분)와 파혼하는 내용, 태영(이필모 분)과 소영(김정난 분)의 고군분투 연애, 새벽이 나영(김효서 분)을 교통사고가 나게 한 당사자라는 사실 밝혀지기 등 한 에피소드로만 2-3주를 방영해 '질질끌기식 전개'라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시청자들은 지나치게 늘어지는 내용전개에 대해 "다시 재미있어지나 했더니 역시 또 헤어지는 거냐?" "일주일 동안 드라마를 안 봐도 드라마 내용을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전개가 느린 것 같다" "이런 템포라면 늘리고 늘려서 200회, 300회 돌파도 가능한 거 아니냐?"며 해당게시판 시청자의견란에 볼멘소리로 성토했다.
송윤세 knat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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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entertain/bs_drama/view.html?photoid=2725&newsid=20081022103818354&cp=newsen뉴스엔에서 너는내운명 기사가 자주 나오네요. ^^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스토리 ㅜ.ㅜ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얼마전에 윤아여신포스 보여줘서 너무 좋았지만..
꼭 해피앤딩으로 끝마쳤으면 좋겠네요..윤아누나도 그걸 바라실텐데 에휴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