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원 대표 "'아테나' 이보영役 원래 수영 캐스팅..소시 스케줄로 불발"

 

[뉴스엔 글 최신애 기자/사진 임세영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아이리스' 스핀오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캐스팅 됐었다.

 

tvN 수목드라마 '제3병원' 제작발표회가 8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영준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 배우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최수영 임형준 최윤소가 참석했다.

 

이날 정태원 대표는 과거 자신이 제작했던 '아이리스' 스핀오프인 '아테나'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소녀시대 수영을 대통령 딸 역할로 캐스팅하려 했으나 불발 됐다는 것. 결국 해당 배역은 배우 이보영에게 돌아갔다.

 

정태원 대표는 "수영씨는 '아테나'에서 대통령 딸을 하기로 했었으나 소녀시대 스케줄 때문에 못하게 됐었다"며 "그러다가 이번 드라마 '제3병원'에서 함께 하게 되서 좋다"고 했다.

 

이에 대해 최수영은 "인연이 닿지 않아 아쉬웠는데 오랜시간을 기다렸다. 어떤 작품이 오려나 기다리다가 '제3병원' 대본을 보고 이거다 싶었다. 기다린만큼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수영은 극중 비올리스트 이의진 역을 맡았다. 어릴 적 함께 지냈던 김승현(오지호)만을 좋아하는 인물로, 극에 활력을 더하며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드라마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 분)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 분)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과 첫 드라마 주연 도전에 나서는 최수영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짓고 지난 4월부터 사전제작에 들어갔다.

 

방법은 다르지만 환자의 완치를 향한 마음만은 같은 양한방의사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자존심 대결, 그리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한방치료는 물론 고난도 뇌수술까지 리얼한 묘사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최신애 yshnsa@ / 임세영 se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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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병원' 정태원 대표가 밝힌 소녀시대 수영 캐스팅 이유

 

드라마 '제3병원'의 제작자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가 소녀시대 멤버 중 수영을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수목드라마 '제3병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제 3병원'의 제작자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를 비롯 김영준 PD와 주연배우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소녀시대 수영, 임형준, 최윤소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 대표는 수영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아이리스' 첫 편을 만들 때 수영에게 대통령 딸 역을 제안했었다. 근데 당시에는 소녀시대 활동으로 같이 못했는데, 이번에는 운좋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멤버 중 특별히 수영에게 두 번이나 제안을 한 것에 대해 정 대표는 "(소녀시대 중)섭위가 가장 쉽지 않을까 했다"고 너스레를 떤 후 "어떤 예능프로그램을 보니까 굉장히 예능감도 뛰어나고 SM에서도 소녀시대 멤버 중 연기를 가장 잘한다고 하더라. '아이리스' 때부터 수영과 왠지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수영에게 '제 3병원' OST를 제안할 생각 없느냐는 질문에 정 대표는 "메인 보컬은 태연이 아니냐"며 "수영은 비주얼 담당이라고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수영은 "굳이 따지자면 소녀시대에서 노래파트가 아닌 것은 맞다"면서도 "사실 OST 이야기가 나와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저도 드디어 두 파트 이상 노래를 하나 했는데, 정 대표님이 제안도 안해주시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수영은 "처음에는 부담도 굉장히 컸고, 각오도 대단했다. 근데 의욕이 너무 과하다보니 그게 연기에 비춰지기도 하더라. 의욕만 앞서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현장에 가서 선배 연기자들이 이끌어주시는 대로 편안하게 연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5일 첫방송될 tvN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다. 극중 수영은 비올리스트 이의진 역을 맡아 오지호와 멜로 연기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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