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소녀시대가 정만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수목 안방 극장도 접수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3회에서는 소녀시대의 모습에 반해버린 리강석(정만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석은 우연히 티비에서 나오는 소녀시대의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봤다.

 

소녀시대는 '소원을 말해봐'를 부르며 강석을 유혹했고, 강석은 노래 가사에 맞춰 소녀시대에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강석은 "그날부터 그 처녀들의 다리가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고 자신의 이런 마음을 항아(하지원)에 털어놓으며 괴로워했다.

 

항아는 "사내가 고운 여성에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위로했지만 강석은 "사상이 없잖아. 이름도 티파니가 뭐냐. 나 정말 괴롭다.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재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는 SBS 월화 드라마 '패션왕', 윤아는 KBS2 '사랑비'에 출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비록 자료화면이지만 비중있는 에피소드로 등장한 소녀시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월화수목 모두 소녀시대네", "만식씨, 소녀시대 좋아해도 괜찮아"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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