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영웅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깜찍 발랄한 무대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소녀시대는 10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Gee' 첫 무대를 공개하고 컴백무대를 가졌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의상인 컬러풀한 스키니진을 입고 등장한 소녀시대는 여전히 발랄하고 소녀다운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9명의 멤버들은 앙증맞은 동작으로 후렴구를 열창하는가 하면, 각자의 파트에서 특유의 매력을 발산해 아기자기한 'Gee' 첫 컴백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마네킹 콘셉트로 분한 소녀시대는 개다리춤을 후렴구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휴대폰 '햅틱' 광고를 통해 알려진 곡 '햅틱모션'을 편곡한 '힘내!' 무대를 공개한 소녀시대는 치어리더를 연상시키는 명랑한 분위기로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타이틀곡 '지'는 첫사랑에 빠진 소녀가 어쩔 줄 몰라 하는 귀여운 상황을 담은 빠른 댄스곡으로, 소녀시대만의 상큼 발랄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한편, '지'는 멜론차트 1위를 시작으로 도시락, 엠넷 차트, 벅스, 싸이월드, 뮤즈 등 6개 음악사이트에서 단숨에 1위에 올랐으며, 소녀시대에 대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는 오는 11일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하며 본격적인 컴백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컴백무대를 선보인 소녀시대. 사진=MBC 방송캡처]
박영웅 기자 hero@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