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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소녀시대 무대와는 다른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겠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써니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각오를 이같이 전했다.
두 사람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청춘불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모습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춘불패'는 걸그룹 멤버 7명이 시골 외딴 마을 농가에 정착해 살아가는 자급자족 리얼버라이티다. 20세 전후의 걸그룹 멤버들이 화려한 연예계를 벗어나 평소 살아보지 못한 시골에서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주 콘셉트. 소녀시대 유리와 써니를 비롯,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카라 구하라, 포미닛 현아, 티아라 효민, 시크릿 한선화 등이 농촌에서 직접 밭을 일구고 먹을거리를 구하는 등 야생 체험을 하게 되는 것.
써니는 "출연진들 중 평소 친하게 보낸 분들이 많아 편하게 촬영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리는 같은 멤버인 써니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유리는 "써니는 자립심이 강하고 씩씩하고 밝은 친구"라며 "나가서 닭도 잡고 뱀도 잡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7명의 걸그룹 멤버들 외에 노주현, 남희석, 김태우, 김신영이 MC로 출연하는 '청춘불패'는 오는 23일 오후 11시5분 첫 방송된다.
▲ KBS 2TV '청춘불패' |
요즘 인터넷 기사들 스포일이 너무 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