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김범수, '남과여' 듀엣, 폭발적인 가창력!


[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태연이 김범수와 함께 완벽한 호흡과 가창력을 선보이며 듀엣 곡을 불렀다.

3일 방송된 MBC FM4U ‘태연의 친한친구’에 태연과 이날 게스트로 출연했던 김범수가 ‘남과여’라는 듀엣 곡을 완벽한 호흡으로 소화해 화제가 됐다.

태연은 이날 ‘추남들이 썩 괜찮은 라이브’라는 특집으로 참여한 테이, 김범수, 김연우와 함께 멋진 라이브와 재미있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프로그램 4부 막바지에 태연은 김범수와 함께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남과여’라는 곡으로 예전에 김범수가 박선주와 함께 듀엣 곡으로 불러 이미 큰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태연은 이날 얼마 전 일었던 ‘눈의 꽃 가창력 논란’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김범수와 함께 마치 오랜 연습을 한 것처럼 곡을 멋지게 소화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곡이 끝난 뒤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김연우는 “두 분(태연과 김범수)이 듀엣 곡 한번 더 부르면 눈 맞겠다”고 말하며 완벽한 호흡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어 김범수는 “오늘 꼭 일기 써야 겠다”며 태연과 듀엣 곡을 부른 것에 대해 큰 기쁨을 표현했다.

이를 들은 태연은 “예전에 김범수 콘서트 때 ‘남과여’를 함께 부를 수 있었는데 저질체력 때문에 몸이 많이 아파서 함께 하지 못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김범수는 “그날 기억나네요 태연이 참석 못했을 때 게스트 없어서 듀엣 곡 어떡하냐는 걱정보단 ‘우리 태연이 아파서 어떡하냐’는 걱정만 했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태연은 MBC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 OST ‘사랑인걸요’에 같은 그룹 멤버인 써니와 함께 참여해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만약에’와 ‘베토벤 바이러스’의 ‘들리나요’에 이어 드라마 OST의 3연속 히트를 노린다.

[최준용 기자 issue@tvdaily.co.kr / 사진제공 : MBC 태연의 친한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