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박상화 기자] 걸그룹 대란의 선두주자 소녀시대가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 팬들의 눈에 띄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5일 오전, 한 팬에 의해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된 소녀시대 멤버 유리, 효연, 써니의 직찍(직접 찍은 사진) 속 멤버들은 무대 위의 발랄하고 깜찍한 모습과 상반되는 지친 표정으로 별다른 제스처 없이 멀뚱히 서있어 눈길을 끈다.

문제의 사진은 지난 3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KBS Joy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 촬영 중 일부 멤버들이 잠시 대기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현장을 촬영한 것.

이들의 사진을 게재한 팬은 "(표정을 보니) 다들 더위에 지친 것 같다"며 "특히 유리가 힘들어 하는 게 눈에 보인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까무잡잡한 피부로 '흑진주'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유리는 무대 위에서 건강미 넘치는 미소로 팬들을 사로 잡고 있지만 앞서 6월 인천 홍보대사 위촉식 참석 당시에도 유독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5월 팬사인회 현장에서 거칠어진 피부와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등장해 '바쁜 스케줄로 멤버들의 건강이 상할까 염려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소녀시대는 섹시한 마린룩과 각선미를 강조한 제기차기 춤을 앞세운 '소원을 말해봐'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걸그룹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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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홉 소녀들에게만 "소녀시대"란 이름을 허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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