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소녀시대' 제시카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봉춤 연습을 때문에 '봉녀'로 이상한 오해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25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코엑스아티움에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프레스콜 행사가 진행됐다.
이 날 트리플 캐스팅 된 이하늬를 제외한 제시카, 김지우가 사랑스러운 그녀 '엘 우즈'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 처음 도전하는 뮤지컬에서 연습 도중 힘들었던 점이나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극의 초반에 봉을 돌리면서 추는 씬이 있는데 봉을 돌리는 봉춤을 연습하다가 손목에 멍이 들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해야 하는데 베트남에 가야하는 스케줄이 있었다"며 "연습을 위해 주위에 대나무라도 구해 달라고 해서 열심히 돌리고 다녔는데 현지인들께서 이상하게 쳐다보셨다"고 전했다.
한편 제시카-이하늬-김지우 트리플 캐스팅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 11월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2010년 3월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한다.
[조의지 기자 peace@tvdaily.co.kr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