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9인조 여성 걸 그룹 '소녀시대'이하 소시)가 첫 콘서트를 열었다.
'소녀시대'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Intro the new world' 기자간담회에서 떨렸던 첫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 수영은 "어제 첫 공연에서 콘서트 장의 모든 불이 꺼지고 객석이 핑크색 야광봉으로 물들었다. 핑크색 물결이 객석에 가득찬 모습을 보니 너무 아름답더라"며 특별했던 감회를 회상했다.
이어 수영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핑크색 물결을 '언제 또 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며 팬들과 함께 호흡한 순간을 잊지 못할 거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소녀시대'가 데뷔 2년 5개월 만에 갖는 첫 콘서트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부터 2009 최고의 인기곡 'Gee', '소원을 말해봐'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와, 9명 멤버 각각의 매력을 과시할 개별무대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
한편 '소녀시대'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일본 도쿄, 태국 방콕, 중국 상하이 등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