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도발적인 애정씬을 약속했다.
1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연습실에선 뮤지컬 ‘맘마미아!’(제작 신시컴퍼니) 연습실 공개와 그룹 소녀시대 서현 인터뷰가 진행됐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소피가 자신의 결혼식에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를 초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소녀시대 서현은 박지연, 김금나와 함께 소피 역을 맡았다.
서현은 이날 "'맘마미아'에서 뽀뽀하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에 내가 키스를 하면 팬들이 여기저기서 '후억~'했는데 이제는 내가 '연기일 뿐이다. 있는 그대로 봐달라'고 말한다"고 애정씬 비화를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선 도발적으로 할 생각이다. 상대 배우가 결혼을 해서 부담이 없다"고 덧붙여 팬들의 마음을 진정시켰다.
'맘마미아'는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서울 포함 33개 도시, 1,400여회 공연, 170만 관객을 동원, 전 세계 6000만 명 이상의 관객과 함께 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정원, 신영숙, 전수경, 김영주, 이경미, 홍지민, 남경주, 성기윤, 이현우, 서현(소녀시대), 박지연, 김금나 등 36명의 배우가 무대를 꾸민다.
오는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후 전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http://news.nate.com/view/20160201n3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