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본명 서주현) 팬사이트 SEOPLE(이하 서플) 회원 100여명이 소외 아동 청소년 도서관 건립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 선행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가 진행하는 '스타♥기부♥(스타사랑기부사랑)' 프로젝트에 서플이 소녀시대 막내 서현의 이름으로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기부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진행됐다.
아이들과미래의 스타♥기부♥은 팬클럽이 사랑하는 스타의 생일, 데뷔일, 앨범출시, 영화나 드라마 시작 등을 기념해 스타의 이름으로 소외 아동 청소년을 위해 기부를 하는 뜻 깊은 기부 이벤트다. 참여하는 팬클럽은 좋아하는 스타에게 축하와 사랑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소외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선사하게 된다.
이번에 스타♥기부♥에 참여한 서플은 소녀시대 서현을 응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팬사이트로 지난 2008년에 개설됐다.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스타♥기부♥에는 인기그룹 빅뱅의 승리 팬클럽 ‘승리갤러리’, 이민호 팬클럽 ‘민누와’, 원더걸스 소희 팬클럽 ‘신비 by Wonder Girls’ 등이 참여했다.
서플 운영자인 윤지영씨는 "기부가 시작되고 과연 모금이 제대로 진행될지 걱정했지만 우려와는 다르게 다들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해줬다. 아주 작은 돈이지만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팬사이트가 기부를 목적으로 만든 사이트가 아니어서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하지는 못하지만 서현의 생일과 매년 연말, 이렇게 두 번씩은 꼭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아이들과미래 한뼘도서관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소외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마음껏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독서환경을 조성해줄 예정이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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