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뉴스=홍지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상금 오천만 원에 도전한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버라이어티 '1대100'에는 소녀시대(유리, 써니, 태연, 제시카, 수영, 서현, 티파니, 효연, 윤아) 멤버 윤아가 도전해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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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에 1인으로 5천만 원에 도전한 윤아는 신곡 '오!(oh!)'의 리듬에 맞춰 "오오오~♪오천만 원은 윤아가 가져갈게요"라는 구호와 함께 당찬 의지를 보였다.
1인 윤아와 맞설 100인들은 깜찍한 윤아의 모습에 견제하기는커녕, 환호성을 지르며 환영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소녀시대의 태연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한 윤아는 오천만원을 받게 되면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아는 4단계 문제까지 큰 무리 없이 퀴즈를 맞추며 승승장구했으며 5단계 문제에서 약간 주춤했으나 차분하게 두 번의 찬스를 모두 사용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녀를 상대할 100인 퀴즈군단으로는 '치과의사 짐승남' '대학내일 학생기자 리포터' '대한통운 택배' '뮤지컬 미스 사이공' '재래시장 협회', '신한은행 신입사원'이 참여했으며, '연예인퀴즈군단'으로는 탤런트 추소영과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방송인 박슬기, 신곡 '앗 뜨거!'로 돌아온 가수 박현빈, 신인가수 우주, 개그 콘서트의 '일출이' 캐릭터로 이름 날리는 개그맨 김재욱, 개그우먼 장도연이 윤아를 상대로 한판의 퀴즈대결을 펼친다.
윤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자는 지난 폭설, 눈을 뒤집어 쓴 채 보도를 진행해 '눈사람' 리포팅으로 화제를 낳았던 박대기 기자가 "눈사람 박대기! 오늘은 대기 대신 우승을 기대한다"라는 구호와 함께 출연해 5천만 원에 도전한다.
100인 중 76명을 물리친 윤아. 과연 오천만원을 획득, 그녀의 바람대로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할 수 있을 것인지 소녀시대 윤아의 아름다운 퀴즈 한판 대결은 9일 밤 8시 55분 KBS2 '1대 1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