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가 써니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숨겨둔 장난기를 드러냈다.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측은 9월20일 공식 홈페이지에 "소녀시대 태티서 등장"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9일 '써니의 FM데이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태티서는 DJ 써니와 함께 귀여운 표정과 장난기 넘치는 포즈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태티서는 이날 방송에서 서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선곡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 태티서는 컴백 준비에 얽힌 비화를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써니는 "사실 매일 보고 매일 메시지 주고 받으며 채팅하는 사이라 안부를 주고 받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청취자 분들을 위해 예의상 안부를 묻겠다"며 "요즘 많이 바쁘냐"고 물었다. 태티서는 "우리보다 언니가 더 바쁜 것 같다. 써니가 집에 안 들어온다. 써니가 집 나갔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파니는 "우린 컴백 준비하느라 나름 바쁘게 지냈는데 겉으로 보여지지 않아 다들 우리가 놀았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써니는 "사실 되게 오랫동안 준비했다. 고생 많이 하며 정성 들여 준비했다"고 태티서의 컴백 비화를 귀띔했다. 이에 티파니는 "(컴백 준비할 때) 써니에게 확인 받았다. 써니가 옆에 다 있었다. 일본 룸메이트여서"라고 설명했다.
써니는 "의상도 시안 쳐주며 옆에서 한숨 푹푹 쉬었다"며 "나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리게 된다. 그 고생한 걸 다 봤기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랬는데 그렇게 발표한 앨범이 반응이 너무 좋다. 요즘 행복하냐"고 물었다. 태연은 "준비한 걸 공개해 보여드렸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 너무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태티서는 지난 18일 새 미니앨범 'Holler'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태티서 미니앨범 타이틀곡 'Holler'는 국내 8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9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등 해외 각국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사진=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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