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감우성이 뒤늦게 부모님의 인정을 받았다.
30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복 박지숙ㆍ연출 이재동)
마지막회 16회에서는 이봄이(최수영)의 심장 수술을 위해 강동하(감우성), 강동욱(이준혁), 이혁수(권해효), 조명희(심혜진) 등이 애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혁수와 명희는 자신의 딸을 지극정성으로 챙겨주는 강동하에게 감화됐고, 동하와 봄이에게 한복과 시계 예물 등을
선물했다. 이는 결국 두 사람의 관계를 허락한 부모의 마음이었다.
봄이는
엄마의 배려에 눈물을 흘렸고 동하 역시 복잡다단한 심경을 감출 수 없어 했다. 봄이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동하 엄마(강부자)에게도 정식으로
인사를 올렸다.
한편 이날 강동욱은 병원에서 자신 때문에 쫓겨나게 된
배지원(장신영)에게 "병원에 나랑 같이 있어달라"며 간곡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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