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총리와 나'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를 통해 전작 '사랑비' 이후 약 1년 만으로 연기자로 돌아왔다.
남다정(윤아 분)이 아버지의 시한부 통보를 들은 뒤 오열을 하다 혼자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다정은 술에 취한 뒤 경찰서에서 주정을 부리고, 몸을 가누지 못했으며, 급기야 토하기까지 했다.
이후 권율(이범수 분)이 연락을 받고 남다정을 찾아 왔고, 이에 남다정은 "총리님 우리 진짜 결혼하면 안돼요?"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윤아의 만취연기는 술주정에 구토까지 하며 처절하게 망가졌지만 그동안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같이 윤아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이끌고 있으며,그녀의 다채로운 표현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음은 물론 대중들에게 걸그룹 타이틀 대신 배우로서의 존재감과 가치를 새로이 인식시켰으며 앞으로 계속될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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