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282명 깨끗한물 먹게돼'

소녀시대 해외 팬들이 소녀시대 데뷔 3주년을 맞이해 해외 빈민국 마을에 우물을 선물한다.

7일 소녀시대 해외 팬 사이트 소시파이드에 따르면 해외 팬들이 선금해 모은 돈 5650불로 빈민국 마을에 우물을 기증한다. 우물 사업 캠페인에 소녀시대 해외 팬들이 돈을 모아 참여한 것이다.

캠페인 측은 이번에 소녀시대 이름으로 만들어진 우물로 282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그동안 소녀시대 팬들의 데뷔 3주년 이벤트는 연일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소녀시대 데뷔 기념일인 8월 5일 하루 동안 광화문 고려빌딩, 논현동 메트로빌딩의 전광판에서 직접 만든 축하 영상과 메시지를 각 100회 이상 송출한다.

2집 수록곡 런 데빌 런(Run Devil Run)의 이미지를 사용한 전광판 광고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소녀시대 데뷔 3주년을 축하합니다. S♡NE은 언제나 소녀시대를 응원합니다"라는 자막을 통해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 팬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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