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제시카의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출연이 불발됐다.
복수의 연예관계자는 20일 <스포츠서울닷컴>에 "제시카가 스케줄 문제로 '해피투게더-성룡과 친구들'편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그러나 제시카를 제외한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계획대로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영화 '폴리스 스토리 2014'를 홍보하기 위해 입국한 성룡은 단 하루 뿐인 입국 일정 중 스케줄을 쪼개 '해피투게더3' 녹화를 마친 후 출국했다.
특히 성룡의 '해피투게더3' 출연은 성룡과 평소 친분이 있는 최시원 제시카 나르샤가 함께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제시카는 부득이하게 스케줄 문제로 출연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제시카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원래 '해피투게더' 녹화가 18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성룡의 일정으로 인해 17일로 당겨졌다"며 "때문에 스케줄이 겹치면서 출연하지 못하게 된 제시카가 많이 아쉬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시원은 지난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하면서 성룡과 인연을 맺었고 제시카와 나르샤 역시 성룡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룡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오는 2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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