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소녀시대 티파니가 자작곡을 깜짝 공개했다.
5일 새벽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소녀시대는 새 앨범에 자작곡을 마음껏 넣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티파니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기준이 까다롭다"라며 회사에서 원하는 가사가 있는데 그 가사를 넣을 수 없어 퇴짜를 맞았다고 했다. 서현 역시 "여섯곡을 냈지만 돌려 받았다"라며 개인적으로 곡을 붙여 활용할 예쩡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희열은 "SM은 아니라도 안테나에는 맞을 수 있다"며 자작곡을 들려달라고 요청했고, 대표로 티파니가 나섰다.
티파니는 "아직 한국 제목과 가사를 붙이지 못했다"라며 "비터스위트 앤드 크레이지'(Bittersweet&Crazy)라는 곡을 소개했다. 유희열은 "달콤쌉싸름, 미친"이라며 제목을 번역해 웃음을 줬다.
노래를 마친 티파니는 객석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희열 역시 "좋은데"라며 극찬을 했다. 티파니는 "원래는 댄스곡인데 다 보여줄 수 없어 어쿠스틱으로 편곡을 했다"며 곡에 대한 설명을 보탰다.
http://news.nate.com/view/20150905n00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