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얼음공주'
제시카가
박명수와의 듀엣 소감을 전했다.
제시카는 최근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에서 "박명수가 직접 섭외를 해줬다"며 "'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직접 파트너를 정하는데 박명수는 나와 함께 했으면 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매우 고마웠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너무 재미있게 녹음했다"며 "박명수가 매우 깔끔하게 노래를 불렀다. 나도 놀랐다. 즐거운 듀엣 호흡이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제시카와 함께 '명시카'라는 이름으로 신곡 '냉면'을 발표했다. '냉면'은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를 작곡한 이트라이브(E-TRIBE)가 선물한 여름 댄스곡이다.
한 관계자는 "예전에 MBC '무한도전'에서 중년시대로 '지'를 패러디했을 때 박명수가 제시카 역을 맡아 '명시카'로 변신했던 인연으로 듀엣을 결성했다"며 "두 사람이 서로 호흡이 무척 잘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제시카와 박명수 모두 서로의 노래실력에 깜짝 놀랐다"며 "제시카도 박명수가 노래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고, 박명수도 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노래하는 부분은 몇 초에 불과해서 노래를 어느 정도 하는지 전혀 몰랐다"고 덧붙였다.
박명수와 제시카가 만난 '명시카'의 신곡 '냉면'은 7월 초 방송되는 '무한도전'의 '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 특집에서 공개된다.
한편 '소원을 말해봐'는 몽환적인 도입부와 밝고 경쾌한 후렴구의 조화가 인상적인 트렌디한 댄스 곡이다. 바쁜 일상에 지치거나 자신감을 상실해 우울한 모든 이들에게 소녀시대가 '행운의 여신'이 돼 잃어버린 용기와 열정을 되찾을 수 있는 에너지를 북돋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윤아 제시카
수영 효연
유리 태연 티파니 써니
서현으로 구성된 '최강 걸그룹' 소녀시대는 2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 첫 무대를 선보이고, 27일 MBC '쇼! 음악중심', 28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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