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다정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소녀시대의 크리스마스 선물'(가제)을 선보인다. '소녀시대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소원을 말해봐'로 큰 인기를 얻은 소녀시대가 노래 제목처럼 누군가의 의미있는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소녀시대가 소원을 들어주는 대상은 바로 DJ DOC의 이하늘과
쥬얼리 출신
박정아다. 이하늘과 박정아는 유년 시절을 함께 보낸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소녀시대와 손을 잡았다. 이들 할머니의 소원을 위해 두 사람과 소녀시대가 한 달 가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먼저 이하늘은 "손주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소원에 따라 KBS의 한 드라마에 출연한다. 이하늘은 미션을 위해 KBS 2TV '
천하무적 야구단'과 자신의 콘서트 준비에 바쁜 와중에도 연기 연습에 매진해 왔다. 박정아의 경우 활동적인 할머니와 레저를 함께할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
소녀시대는 할머니의 소원 성취를 함께하는 도우미 역할로 각 멤버들이 진행 과정마다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22일 이루어지는 스튜디오 녹화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무대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의 관계자는 "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비롯해 이들의 대표곡으로 무대가 꾸며질 예정"고 귀띔했다. 또한 "이하늘과 박정아에게 할머니는 상상 이상으로 특별한 존재"라며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전했다.
'소녀시대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KBS 2TV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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