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세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화장품 모델로 줄줄이 낙점되며 2010년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최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비오템 남성 모델로 발탁된 소녀시대 유리는 '비오템 옴므' 모델로 활약 중인 다니엘 헤니의 연인으로 낙점돼 CF 속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유리를 비롯해 소녀시대 수영, 티파니 역시 비오템 새 모델로 발탁됐다. 비오템 측은 "유리와 수영, 티파니는 건강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남성팬은 물론 젊은 여성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녀시대 막내 서현은 같은 소속사 후배인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함께 클린 앤 클리어 전속모델로 발탁됐다. 두 사람은 향후 1년 6개월간 클린 앤 클리어의 모델로 활동한다.
클린 앤 클리어 측은 "서현과 크리스탈의 깨끗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며 "두 사람 모두 주 고객층인 10대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과거 윤아가 클린 앤 클리어 모델로 활동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이니스프리 단독 모델로 발탁되는 등 화장품 업계의 '소녀시대 바람'이 거세다. 소녀시대는 밝고 건강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화장품업계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CF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는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 'Oh!(오!)'로 음원 차트를 휩쓴 데 이어 앨범 판매 순위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음반 활동에 돌입했다. 2월 3일 제19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포함, 3관왕에 오르며 가요계 정상에 우뚝 섰다.
현재 유리는 티파니와 함께 MBC '쇼! 음악중심' MC로 나서고 있으며 KBS 2TV '청춘불패'에서 써니와 함께 예능 퀸으로 활약 중이다. 수영은 3월부터 KBS 2TV '달콤한 밤'의 MC로 나서며 윤아 역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 시즌2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예능에서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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