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지윤 기자]

소녀시대 써니가 자신의 캐릭터 '개그돌'이 아닌 나르샤의 '성인돌'에 욕심을 드러냈다.

2월 5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 G7(소녀시대 유리 써니,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나르샤, 카라 구하라, 포미닛 현아, 티아라 효민, 시크릿 한선화)은 도토리묵을 쑤기 위해 유치리 주민 '효민 어머님' 댁을 찾았다.

G7은 직접 담근 간장을 가지러 가기 위해 옥상에 올라갔다가 과거 방송된 프로그램인 SBS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를 패러디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띈 사람은 써니. 그녀는 "나 이제 '개그돌' 안 할거야"라며 "나 이제 '성인돌' 할거야. 가슴을 열어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이를 듣고 있던 김신영은 "몸매를 봐"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써니는 점퍼를 열어젖히며 "괜찮아. 나도 한 몸매해. 가슴을 열어라"고 외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징징' 현아는 "어떻게 사랑이 변하냐"며 써니에게 불만을 털어놨다.

현아는 "오늘 내가 커플티까지 입었는데 왜 자꾸 나한테 신경도 안 써주고!"라고 말했다. 이는 '백치' 선화 역시 마찬가지. 선화는 "나 예뻐해 줬었는데 병풍언니(효민)만 챙기고"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써병(써니+병풍 효민) 커플을 빗대어 지적했다.

특히 김신영은 "노촌장(노주현 분)님, 왜 유리만 예뻐하냐"며 "우리가 틀리면 뭐라고 하면서!"라고 불만을 전했다. 이에 노촌장 노주현은 "거울보고 이야기 하라"고 충고해 신영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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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홉 소녀들에게만 "소녀시대"란 이름을 허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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