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선보일 야심작 리얼 버라이어티 '소녀시대'(가제)가 오는 20일 첫 녹화를 갖는다.
JTBC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개국 간담회를 개최, JTBC의 주요 프로그램들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철환 본부장 등 JTBC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보도, 예능, 드라마 등 앞으로 JTBC가 선보일 여러 프로그램들의 포맷과 출연진들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특히 이날 JTBC는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전원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소녀시대'를 제작한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일부에서 보도한 것처럼 토크쇼는 아니며 리얼 버라이어티의 포맷으로 제작된다.
JTBC 예능국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일부에 알려진 것처럼 토크쇼 형식은 아니다. 소녀시대를 주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소녀시대가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게스트 형태의 또 다른 출연진이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20일 첫 녹화를 예정하고 있다. 소녀시대 측도 열정을 갖고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소녀시대'는 KBS 2TV '승승장구'를 비롯해 '상상더하기', '뮤직뱅크' 등 걸출한 예능 프로그램을 다수 배출한 윤현준 PD가 연출을 맡은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 편성돼 황금시간대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한편 JTBC는 내달 1일 개국을 앞두고 있다.
어떤 주제인지 궁금증이 더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