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전문지인 빌보드가 돌아온 소녀시대를 극찬했다.
빌보드는 4일(현지시간) 소녀시대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의 전곡 리뷰를 비중있게 싣고 이같이 밝혔다.
빌보드는 "4번째 정규 앨범인 '아이 갓 어 보이'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클래식과 모던 R&B, 80년대풍 뉴웨이브 등을 정교하게
결합시킨 소녀시대의 자신감 넘치는 귀환"이라며 "K팝의 팬 뿐 아니라 모든 타입의 대중음악 애호가들을 만족시킬 것이 분명하다"고 평했다.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에 대해서는 "기존 노래들 처럼 대중적인 기호에 맞춰진 하나의 사운드가 아니며, 전세계적 시장을 염두에 두고
5개의 완전히 다른 사운드를 결합시켰다"며 "최소화된 드럼과 베이스부터 시작해, 펑키하고도 투박한 느낌의 일렉트로닉 사운드,
최신의 덥스텝, 드라마틱한 보컬 파트, 실로폰처럼 들리는 부분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노래가 일관되게 흘러가거나, 서로를 발전시키거나, 소녀들의 하모니를 돋보이게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세계 어느 곳에 내놔도 가장 진보적인(forward thinking) 팝 싱글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이 타이틀 트랙 하나로
소녀시대는 2013년 팝에 있어서 진정 높은 기준 하나를 세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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