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더 치명적인 드레스 룩과 블링블링한 메이크업을 만나 볼 수 있는 시상식 시즌,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시점에서 걸그룹 멤버들의 미모 역시 정점을 찍는다.
2015년에는 2016년 더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들이 속속 등장했다. 완벽한 대세로 떠오른 AOA 설현과 역주행 신화를 쓴 EXID 하니, 소녀시대 그룹활동부터 유닛 태티서와 솔로 활동까지 1년 내내 무대를 휘저은 소녀시대 태연이 그 주인공.
설현과 태연, 하니까지 올 한해가 더욱 기대되는 세 걸그룹 멤버의 연말 시상식 메이크업을 살펴봤다.
★뜨거운 2015년, AOA 설현
매혹적인 피부톤의 소유자인 설현은 분위기 있는 이목구비를 살려주는 그윽한 메이크업을 택했다. 눈꼬리를 가볍게 빼주며 아이라인을 도톰하게 연출해 동양적인 눈매를 강조한 것.
강렬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컬러 보다는 소프트하고 조화로운 핑크 코럴 컬러의 윤기나는 립스틱을 발라준다. 자연스러운 광채를 뿜어내는 피부표현과 어울려 생기 있게 빛나는 룩이 완성된다.
★소녀시대-유닛-솔로, 만점 활약 태연
투명하고 보송보송한 피부 연출과 더불어 백금발에 가까운 헤어 컬러로 사랑스러운 요정미를 뽐내는 태연. 파운데이션을 최대한 얇게 바른 후 여러 번 두드려 완벽히 밀착시키고 파우더를 이용해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한다.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을 모두 그려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한 뒤 풍성한 속눈썹까지 함께 연출한다. 동그랗고 선한 눈매로 사랑스러운 무드를 낼 수 있다. 맑은 발색의 피치 컬러 블러셔를 가볍게 브러시로 쓸어주고 립은 입술 안쪽부터 색을 짙게 넣어 그라데이션 해준다.
★역주행 신화, EXID 하니
하니는 애시 컬러의 짙은 헤어 컬러와 동일한 렌즈를 착용해 눈빛에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미했다. 머리색과 대조를 이루게끔 깨끗하고 화사한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둔다.
브라운과 골드 아이섀도우, 코럴 계열의 립을 매치해 안정감이 느껴지는 동시에 발랄하고 상큼한 본래 이미지를 살렸다. 아이라이너 역시 브라운 계열을 사용하며 커다란 이목구비에 부드러움을 더했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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