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정아 기자]소녀시대가 11월께 2집 앨범을 발표할 것 같다며 많은 기대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 오후 5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한국 여자 가수 대표로 참석하는 소녀시대는 3일 오후 5시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08 아시아 송 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소녀시대는 "이렇게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참여하는 행사에 한국의 유일한 여성그룹으로 나서게 돼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소녀시대는 한국 여자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초청 된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이렇게 초청을 받게 돼 영광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소개를 할 때 영어, 일어, 중국어, 한국어 4개 국어로 할 수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자리에서 언어 소통의 불편함 없이 인사를 할 수 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초청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 같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이번 공연에서 함께 하게 돼 특별히 기쁜 가수로 일본의 윈즈를 꼽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2집 계획도 살짝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2집을 한창 준비중이다. 다음달 11월 여러분들에게 들려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아시아 송 페스티벌' 본 공연에서 신곡을 들려줄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비밀이예요"라고 애교스럽게 답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소녀시대를 비롯해 홍콩 모원웨이(막문위), 인도네시아 아그네스 모니카, 중국 후옌빈, 베트남 호 퀸 흐엉, 필리핀 리버마야, 대만 비륜해, 일본 츠치야 안나, 태국 아이스, 일본 윈즈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할 예정이었던 동방신기, SS501은 방송 관계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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