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새해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소녀시대는 7일 첫번째 미니앨범 'Gee'(지)를 발표했다. 5일 선공개된 타이틀곡 'Gee'는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2009년 첫 히트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소녀시대가 'Gee' 안무 이름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다. 춤 이름이 곧 인기 척도가 되버린 현재 가요계 상황에서 춤 이름 정하는 건 그리 녹록치 않기 때문.

소녀시대 측은 8일 "춤 이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워낙 관심의 대상이기에 쉽게 이름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첫 방송이 나간 후 팬들의 반응을 지켜볼 터"라고 밝혔다.

현재 네티즌들은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본 후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소녀시대의 약자인 소시에 노래 '지'를 붙여 '소시지' 춤이라고 말하는 네티즌들이 있는가 하면, 노래 후렴구인 '지지지지 베베베'를 따서 '지지베'춤이라 부르는 팬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Gee'는 첫사랑에 빠진 소녀가 어쩔 줄 몰라 하는 귀여운 상황을 담은 빠른 댄스 곡이다. 소녀시대는 10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갖는다.


김형우 cox109@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