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부러운 멤버는 누구?’
여자끼리 모여 활동하는 탓에 혹시 가끔 동료에 대한 질투가 있지 않을까 싶어 소녀시대 멤버 9명에게 물었다. “대답하기 너무 어렵다”고 앓는 소리를 내면서도 소녀시대는 상당히 진지한 말투로 한 명씩 뽑았다.유일하게 2표를 얻은 주인공은 리더 태연. 막내 서현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닮고 싶다”는 이유로, 수영은 “간결하면서도 재치 있는 말솜씨”를 태연의 장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정작 주인공인 태연은 막내 서현을 지목했다 “피아노 연주 실력이 뛰어나 우울하거나 기쁜 마음을 피아노로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이유에서다. 윤아는 1살 많은 언니 유리를 꼽은 뒤 “상대를 사로잡는 묘한 매력의 춤 실력이 부럽다”고 했고 제시카 역시 “춤에 있어서는 최고”라고 설명하며 효연을 첫 손에 꼽았다.
반면 효연의 선택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가를 올리는 수영. 효연은 “카메라 앞에서 전혀 떨지 않는 입담은 수영을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유리는 “붙임성이 뛰어나다”는 이유를 들며 티파니를, 티파니는 “상황 판단을 잘하는데다 여자가 봐도 매력적”이라며 써니를 뽑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써니의 선택은 윤아. “연기자와 가수 두 분야에서 끼를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로의 매력을 너무 많이 잘알고 있는 소녀시대
그게 소녀시대의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