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이혜미 기자]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화제의 ‘옥녀시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옥녀시대’란 소녀시대 멤버들의 얼굴에 6인조 남성그룹 2PM의 멤버 옥택연을 붙인 합성사진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9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소녀시대는 옥녀시대 사진을 본 후 “정말 예쁘다”고 입을 모았다. 또 “가족사진 같다” “집에 걸어놔야 겠다” “옥택연씨가 직접 합성한 것 같다”는 호평과 함께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소녀시대가 꼽은 가장 닮은꼴 멤버는 누굴까. 멤버들의 선택은 만장일치로 막내 서현. 이에 서현이 “아니다! 아니다!”며 강하게 거부하고 나서 촬영장을 웃음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이어 긴 다리가 인상적인 멤버 수영은 ‘고수앓이’ 중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윤아의 폭로에 의하면 고수를 위해 휴대폰 고리까지 미리 준비했을 정도. 최근 고수는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통해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편 리더 태연은 ‘올해의 패션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는 2009년 올 한해 ‘Gee’로 컬러 스키니진을, ‘소원을 말해봐’로 밀리터리 룩을 유행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