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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소녀시대, '런 데빌 런'(Run Devil Run)첫 무대는 '화이트 소시'로!
그룹 소녀시대 신곡 '런 데빌 런' 첫 무대는 심플하면서도 강렬했다.
소녀시대는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2집 '오!' 후속곡인 '런 데빌 런' 무대를 카리스마 있게 소화했다.
'런 데빌 런' 첫 무대는 흑과 백의 대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런 데빌 런'은 신스팝의 강렬한 멜로디에 '나쁜 남자'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여성상을 '까불지 말랬지, 널 사랑해 줄 때 잘 하랬지' 등의 직설적인 노랫말이 날 선 어두운 분위기의 노래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곡의 분위기와 정반대인 흰색 의상을 입고 나와 절제된 안무로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모습을 연출했다. 지금까지 선보인 상큼발랄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강렬한 모습이다. 소녀시대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흰색과 검정을 기본 컬러한 의상으로 '런 데빌 런' 무대에 설 계획이다.
안무도 한층 더 여유로워졌다. 소녀시대는 격렬하지는 않으면서도 노래 가사를 잘 살린 포인트 안무로 무대를 차분하게 이끌었다.
깜찍한 치어 리더에서 '나쁜 남자'에게 맞서는 여전사로 변신한 소녀시대는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나선다.
다음주엔 1위후보 올라서 1위했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