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소희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데뷔 후 첫 지하철 타기에 도전했다.

7월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2'에서는 패밀리 멤버 9명이 둘씩 짝을 지어 양평으로 떠나는 미션을 수행했다.

홀로 남게 되는 사람이 벌칙의 굴욕을 당해야 하는 상황. 멤버들은 짝을 짓기 위해 서로에게 연락을 하며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

소녀시대 윤아는 택연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한 뒤 "멋있고 재미있는 사람이 따로 있다"며 개그맨 장동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동민은 흔쾌히 윤아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택연의 방해공작에 그만 넘어가고 말았다. 택연은 장동민에게 "윤아는 나랑 가기로 했다"는 거짓말로 불안감을 심어준 뒤 윤아에게도 "장동민이 신봉선과 가기로 했다"는 거짓말로 둘을 이간질 했다.

결국 택연의 이간질에 넘어간 장동민은 윤아가 있는 이촌역 대신 신봉선이 있는 한남역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윤아는 무인발매기를 통해 지하철 표를 사기에 여념이 없었다. 윤아는 한 시민의 도움을 얻어 지하철 표를 샀다. 윤아는 "연습생 때는 매일 지하철을 탔는데 데뷔 이후로는 지하철을 타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윤아는 어렵사리 동민의 표까지 끊고 기다렸지만 결국 나타나지 않는 장동민에 배신감을 느꼈다. 윤아는 "동민오빠, 죽여버릴거야"라며 분노의 질주를 해 웃음을 줬다.

김소희 ev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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