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청춘불패 시즌2> 9회
▪ 방송일자 : 2012. 1. 28 토 밤 11시 05분~ , KBS 2TV
소녀시대 써니, 89년생 아닌 60년생?
소녀시대 써니의 재발견, 7080 세대 공감 가능한 유일한 아이돌 “60년생 써니”
‘개그 콘서트’ 보다 ‘유머1번지’가 더 어울리는 60년생 소녀시대 써니!
소녀시대 써니는 7080세대의 추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아이돌 중 유일한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청춘불패2>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G8 멤버들에게 전통 음식과 놀이에 대해 알려줄 게스트로 개그계의 대부 임하룡을 초대했다.
G8을 처음 만난 임하룡은 멤버들의 이름을 한명씩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임하룡은 정월대보름에 관련된 세시 풍속들을 설명하며 전통적으로 정월대보름 날 먹는 음식인 약밥, 오곡밥, 부럼 등을 놓고 질문을 했다.
하지만,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구성된 G8 멤버들은 다들 도시에서 생활한 까닭에 대부분 정월대보름에 하는 놀이에 특별한 추억이 없고, 세시풍속을 잘 몰라서 당황하는 모습을 모였다.
하지만 소녀시대 써니는 같은 또래의 G8은 잘 모르는 것들도 너무 쉽게 맞히거나
다 알고 있어 퀴즈에서 독주하는 모습을 보였고, 임하룡은 이런 써니를 보고 깜짝 놀라며 “대체 너는 나이가 몇 살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원래 써니의 별명이 ‘60써니’다. 원래는 89년생인데 하는 행동이나 알고 있는 지식들이 60년대 태어난 사람 같아 소녀시대 멤버들은 그렇게 부른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수근은 노란색으로 염색한 써니를 보고 “써니 머리 색깔이 염색한 게 아니라 진짜 머리가 센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소녀시대 써니의 재발견 7080세대까지 아우르는 ‘60 써니는 퀴즈 이후에도 다른 G8 멤버들은 어색해하는 임하룡의 유행어 ‘이 나이에 내가하리’나 ‘일주일만 젊었어도’ 등 <유머1번지> 콩트도 자연스럽게 잘 살려 세대 공감의주역으로 활약했다.